❚ 연구배경
○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은 협동조합 중심으로 산지유통을 재편하고 로컬푸드 방식의 직거래를 확대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음
○ 산지부터 소비지까지의 협동조합 채널을 통한 일관 계통출하 체계를 확립하고 직매장 및 꾸러미 등 새로운 직거래를 추진해 나갈 방침임
○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지역적, 품목별로 유통단계의
여건을 고려하여 구체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효과를 내오는데 많은 한계가 있음
○ 그렇기 때문에 농산물 유통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농업의 여건 속에서 활성화된 사례가 분석되고 확산되어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요함
○ 이 글은 생산자조직이 산지유통 조직화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라북도 사례를 분석, 실천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임
❚ 사례선정
○ 첫째, 생산자 조직 중심의 유통 조직화를 통해 지역농업 재편에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
○ 둘째, 사업 운영체 관점의 사업성과와 함께 지역농업 관련 제 주체의 참여 및 협력을 통해 생산자 조합원 농업경영에의 성과가 나타나는 사례
○ 셋째, 지자체 차원의 자체적 산지유통 정책과 맞물려 향후 정책개선 및 확대, 정책효과 확산(사례발굴 등)의 필요가 있는 사례
○ 넷째, 지역농업 현실에 입각하여 일정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일정한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
○ 이러한 기준을 토대로 전라북도 내 산지유통 및 지역농업 전문가 및 관계자의 논의를 통해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완주군 로컬푸드를 사례로 선정
○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예분야에서 지역농협 전체가 참여한 사업연합 조직으로 지역 농산물의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음
- 관내 모든 농협이 연합마케팅의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산지유통 조직화를 실천하고 있음
- 특정품목이 아닌 13개 품목, 44개 공선출하조직, 2천여 농가가 참여하여 경쟁시장에 성과있게 대응하고 있음
○ 완주군 로컬푸드는 지역농업 구조재편 전략에 입각하여 대다수의 영세소농이 직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있는 사례임
- 다수 영세소농을 중심으로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업의 지속가능 실천하고 있음
- 3개의 직매장을 중심으로 200개 마을과 1천여 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관계시장 대응, 지역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
❚ 연구발주기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3SU21)
※ 본 보고서는 용역연구과제로 원문의 공개권한은 발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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