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일본의 엔저 유지정책의 지속과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 지연이 예상되며, 경기후퇴기의 큰 흐름이 변화하기에는 미약하지만 일부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따라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세안 및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수출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출 증대와 더불어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고용은 지난달의 호조세를 이어가 제조업과 건설업 그리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용률 또한 상승해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업률의 하락과 상용근로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이 불안한 일용근로자의 고용이 더 크게(전년동월비 +34.4%) 증가한 것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