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글로벌 경기 후퇴에 따라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생산이 부진하는 등 실물경기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와 기업가 심리지표가 약화되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한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출구전략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을 유발할 것이지만, 중기적으로 수출을 늘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미국시장의 공략을 우선적으로 재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출구전략으로 신흥국가의 금융시장 불안이 예상되므로 이로 인한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용은 지난달의 호조세를 이어가 건설업, 제조업 그리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용률 또한 상승하여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였으나, 상용근로자수는 증가하여 고용시장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용근로자의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며,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