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글로벌 경기 후퇴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 감소와 생산 부진 등 실물경기에 있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설비투자와 기업가 심리지표가 미약하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가능케 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출구전략이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고 있어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지역 경기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행·재정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용은 지난달의 호조세를 이어가 건설업, 제조업 그리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용률 또한 상승해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의 증가를 시장에서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실업률이 상승했으나 상용근로자 또한 크게 증가하여 고용시장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단, 일용근로자의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