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중 전북의 실물경기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민간소비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조업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은 전기비 6.0% 증가하여 최근 지속된 하락세에서 반전(전월비 7월:-0.2%)하여 회복의 여지를 보였다.
<고용동향>
❑‘13.9월 중 전북의 고용상황은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1.7%(1만5천명) 증가하였으며 고용률(59.6%)도 전년동월비 0.1%p 상승하여 호조세 지속
-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전년동월비 +2.3%)를 노동시장에서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실업률(1.7%)은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하였으나,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증가
- 취업자수(전년동월대비 기준)는 산업별로는 건설업(+15.1%), 사업·개인공공서비스(+6.6%)를 중심으로,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수(+8.6%)를 중심으로 증가
<물가동향>
❑‘13.9월 중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전년동월비 0.9% 상승)
-석유류(-0.6%)와 개인서비스(-0.2%)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장품(+11.4%), 가공식품(+1.1%)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0.3% 상승
❑‘13.9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전북의 경우 전월대비 변함없는 반면 지방의 평균은 0.1% 상승, 전세가격은 전북과 지방의 평균은 각각 0.1%, 0.4% 상승
-전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지역별로는 전주시 완산구(+0.1%) 상승, 그 외 지역은 변함없고, 유형별로는 단독주택(+0.1%) 상승,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변함없는 등 전월대비 변함없이 안정된 모습이며, 전세가격은 지역별로는 전주시(+0.2%)와 군산시(+0.2%), 유형별로는 아파트(+0.2%)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상승
<정책적 시사점>
❑전북은 글로벌 경기 후퇴의 영향으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설비투자가 위축되는 등 전반적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제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고 기업가 심리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의 여지를 보이고 있음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축소는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고 있으며 세계경기의 회복은 더디지만 꾸준히 진전되고 있음
-전라북도의 경우 수출 부진, 투자지표의 약세 등 실물경제 전반적으로 침체에 있으나 제조업 생산의 소폭 증가, 기업가 심리지표의 개선으로 지역 경기가 회복될 여지를 보이고 있음
⇒따라서 미국, 중국 등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국가를 타깃으로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행·재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고용은 지난달의 호조세를 이어가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용률 또한 상승하여 고용시장 호조세가 지속됨
-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고용률이 상승하고 상용근로자 또한 증가하여 고용시장은 호조세 지속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의 지속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