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동향은 2013년 10월중 설비투자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은 15개월째 지속되던 감소세에서 반전하여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기업가의 심리지표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설비투자실행BSI가 감소(전월비 -2p)하였으나, 자동차(승용차 제외) 신규등록대수가 크게 증가(전년동월비 8.3%)하는 등 설비투자 부문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리고 수출(8.6억달러)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가 소폭 감소(전월비 –0.2p)하였으나 소비자심리지수가 증가(전월비 +1p)와 더불어 제조업 업황BSI가 증가(전월비 +7p) 하는 등 기업가의 심리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13년 9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5.2% 감소(전월비 8월: +6.0%)
※ 2013년 9월 내수용 자본재수입과 공업용 건축착공면적이 전년동월비 각각 12.1%, 28.3% 감소
※2013년 9월 대형소매점판매와 재래시장 매출BSI 지표는 전년동월비 각각 4.4%, 13.2p 감소
<고용동향>
❑‘13.10월중 전북의 고용상황은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2.5%(2만2천명) 증가하였으며 고용률(59.7%)도 전년동월비 0.1%p 상승하여 호조세 지속
-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전년동월비 +2.4%)에도 불구하고 실업률(1.5%)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으며, 고용률(+0.6%p)과 취업자수(전년동월비 +2.5%) 는 증가
- 취업자수(전년동월대비 기준)는 산업별로는 건설업(+12.6%), 사업·개인공공서비스(+6.3%)를 중심으로, 종사상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수(+7.7%)를 중심으로 증가
<물가동향>
❑‘13.10월중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하락(전년동월비 0.6% 상승)
-가공식품(+0.5%)과 집세(+0.2%)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채소류(-10.9%)와 석유류(-1.0%)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0.5% 하락
❑‘13.10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전북과 지방의 평균은 각각 0.1%, 0.3% 상승, 전세가격은 전북과 지방의 평균은 각각 0.4%, 0.5% 상승
-전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지역별로는 군산시(+0.1%) 상승, 유형별로는 단독주택(+0.5%)과 연립주택(+0.5%)을 중심으로 상승하였으며, 전세가격은 지역별로는 군산시(+0.1%)가 상승하였고, 유형별로는 단독주택(+0.7%)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
<정책적 시사점>
❑전북은 글로벌 경기 후퇴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였으나‘13년 10월 들어 수출이 하락세에서 반전되고 기업가 심리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의 여지를 보이고 있음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축소는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고 있으며 세계경기의 회복은 더디지만 꾸준히 진전되고 있음
-전라북도의 경우 제조업생산 및 투자지표의 약세 등 실물경제 전반적으로 침체에 있으나 최근 수출의 큰 폭 증가, 기업가 심리지표의 개선으로 지역 경기가 회복될 여지를 보이고 있음
⇒따라서 미국, 중국 등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국가를 타깃으로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행·재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고용은 지난달의 호조세를 이어가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용률 또한 상승하여 고용시장 호조세가 지속됨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였고, 고용률이 상승하고 취업자수도 증가하였으며 상용근로자 또한 증가하여 고용시장은 호조세 지속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의 지속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