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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기본과제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성장에 따른 전라북도 추진방안
  • 부서명
  • 연구본부
  • 발행일
  • 연구책임
  • 연구진
  • 이동기, 김형오, 양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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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료관광 육성필요하다!
(1) 중앙부처 및 지자체 의료관광 신성장동력으로 중요성 확대
(2) 동남아시아, 세계최대 의료관광 시장으로 부상

2. 의료관광 현황
(1) 국내 의료관광객 유치현황
(2) 전라북도 의료관광객 유치현황

3. 전라북도 의료관광 여건 및 발전방향
(1) 전라북도 의료관광의 여건
(2) 전라북도 의료관광의 발전방향

4. 전라북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1) 홍보 및 마케팅 강화
(2) 의료관광객 발굴 및 유치기반 강화
(3) 의료관광인력양성 및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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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중국인 A씨. 그녀는 요즘들어 성형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현지의 만만치 않은 수술 진료비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우연히 동북아시아를 여행하던 중 한국을 방문하게 된 그녀는 한국의 의료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반해 치료비가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오랫동안 고민하던 성형을 한국의 모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의료관광으로 해외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일반 관광객들에 비해 비교적 지출이 많고 체류 기간이 길다. 그렇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평가되는 관광산업 중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받는 분야이다.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김경섭) 정책사업연구부 이동기 연구위원은 이슈브리핑(통권 제118호)를 통해 최근 동북아 경제권의 급성장으로 오는 2020년에 동북아시아는 새로운 의료관광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라북도는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마련을 강조하였다.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을 보면 지난 2011년 기준, 중앙아시아 의료관광객은 전년대비 82.0%가 증가하였고, 중동(91.9%), 러시아(89.3%), 몽골(75.6%), 중국(50.3%)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라북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중국의 중산층이 오는 2020년이면 4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중앙부처에서도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료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메디컬코리아벨트 구상, 국제의료사업육성지원특별법 제정 추진, 해외진출 전문펀드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지역특화의료기술지원 확대 및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의료관광특구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각 지자체들도 앞다퉈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전라북도 역시 의료관광 시장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전라북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의료관광객 잠재력이 높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동기 박사는 2011년 전라북도를 찾은 의료관광객은 2,104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여섯 번째로 많았으며, 1인당 진료비는 156만원(전국 4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북은 의료 인프라와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은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의료관광을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전라북도 의료관광 인지도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과 브랜드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강화, 나눔의료활동 지원, 메디컬 공동마케팅 참여, 의료관광 팸투어, 홍보브로셔와 의료관광가이드북 제작 등이 필요하다.

 

둘째, 해외병원 교류확대, 국내기업의 해외법인․보험회사 등의 포상의료관광객 유치, 전문유치업체육성, 전라북도 중국해외사무소를 통한 홍보, 의료관광상품개발 등을 통한 의료관광객 발굴 및 유치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의료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료관광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융합형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의료관광센터 설립, 한방휴(休) 메디컬스트리트 조성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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