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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기본과제 [2011 새만금 국제포럼①] 동북아의 경제협력과 새만금 중국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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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본부
  • 발행일
  • 연구책임
  • 연구진
  • 장성화, 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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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조연설 : 변화하는 중국 개발 모델과 아시아국가들의 미래
-제임스 맥그리거(APCO 월드와이드 선임상담가)

□ 제 1부 : 글로벌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만금의 역할과 과제
주제발표 1 : 최근 세계 경제상황과 한국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모색
- 롤랜드 빌링어(맥킨지&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주제발표 2 : 글로벌 금융상황과 새만금의 국제적 개발 가능성
- 도널드 트럼프 Jr(트럼프 그룹 수석부회장)

□ 기획초청 : 새만금 선도사업으로서 관광산업의 방향과 카지노형 복합리조트
- 조지 타나시예비치(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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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2011년 6월 1일 새만금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국제컨퍼런스였다.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개념은  ‘중국’ 이었다. 좀 더 폭을 넓히고자 하는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단의 의견을 받아 ‘동북아시아와 새만금’을 주제로 걸었지만, 이번 컨퍼런스의 관심은 새만금이 어떻게 중국과 관계를 맺어갈 것인가에 있었다.


국내에서 중국에 대해 나름대로 정통한 인사들이 모였고, 냉정한 컨설턴트와 미국의 부동산개발 전문가와 투자전문 변호사들까지 패널로 나섰다. 중국에서 반평생을 살면서 경제전문기자와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제임스 맥그리거, 미국의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맥킨지에서 기업컨설팅을 해온 롤랜드 빌링어,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 리조트카지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조지 타나시예비치, 한국어를 영어보다 더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제프리 존스 등이 이번 프로그램의 초청자들이었다.

 

이들은 이번 컨퍼런스가 왜 열렸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었다. 주최측이 요청한 주제와 중간 중간 눈밝은 청중들만이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조언이 팁으로 따라왔다.

 

전라북도는 물론이고 정부에서도 이번 컨퍼런스를 진지하게 듣고 참여했다. 국무총리실은 연사들을 초청하고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 성심껏 참여했고, 무엇보다 컨퍼런스 당일 연사들의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경청했다.

 

새만금의 야전사령관격인 국무총리실 새만금기획단의 이병국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안된 내용들을 새만금 MP계획에 충실하게 반영하고, 나아가 새만금특별법에도 필요한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초청자들과 패널들도 대체로 행사의 격식과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최대 화제의 인물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뒷이야기도 즐거웠다. 그는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가 끝난 후 한 중앙일간지 기자와의 사적인 대화 자리에서 한국과 새만금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즉 최근 중국의 불안한 성장과 일본의 성장의 한계 속에서 한국이 갖는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새만금에 대해서는 실제로 투자를 검토할 의사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장장 6개월여를 준비한 새만금 국제컨퍼런스는 아쉽지만 막을 내렸다. 행사는 하루에 그쳤지만 여기서 남겨진 메시지는 새만금 성공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이날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많은 분들을 위해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의 핵심적인 주장과 내용들을 전북발전연구원의 이슈브리핑(제65호)으로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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