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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전북 다문화가족 청소년 현주소, 그리고 지원방향
  • 부서명
  • 여성정책연구소
  • 발행일
  • 연구책임
  • 박신규
  • 연구진
  • 박신규, 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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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현황
1) 전국 및 전북 다문화가족 청소년 현황
2) 다문화가족 청소년 관련 지원정책 현황

2. 전북 다문화가족 청소년에 관한 조사분석 개요
1) 2012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 개요
2) 만9~24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

3. 주요 조사 결과(2012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를 중심으로)
1) 가정생활
2) 학교 및 사회생활
3) 생활 및 지원서비스 이용 현황 및 정책 요구도
4) 외국 성장 청소년의 교육경험 및 국적취득 계획


4. 정책적 시사점 및 향후 지원방향
1) 정책적 시사점
2) 향후 지원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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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2013년 안전행정부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청소년은 6세 미만이 6,244명, 7~18세까지가 3,7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의 연도별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에서는 2013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2.2%, 중학교 1.0%, 고등학교 0.5%로 각각 나타나 전국에서 전남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여성가족정책팀 박신규 부연구위원은 이슈브리핑(통권 제136호)를 통해 지난 2012년 실시한“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결과를 중심으로 전라북도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현황과 지원방안을 제안하였다.

2012년“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서 나타난 만9~24세까지의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은 전북 다문화가족 청소년은 전국에서 5.0%를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9~11세(34.7%)가 가장 많고, 12~14세(23.9%), 18세 이상(22.6%)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로는 여성(50.4%)이 남성(49.6%)보다, 거주지별로는 동부(53.1%)가 읍·면부(46.9%) 보다 약간 높았다. 또 학교 재학상태는 초·중·고 재학이 79.2%, 대학·대학원 재학이 11.9%, 중퇴·미취학·졸업이 8.9%였으며,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조사대상의 91.1%가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규 박사는 “2012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조사내용 중 부모와의 관계만족도(아버지 4.09점, 어머니 4.31점)는 전국평균(아버지 4.01점, 어머니 4.23점)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일상생활에서의 고민 상담대상은 친구(39.8%)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스스로 해결(18.6%)하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결과에 주목했다. 그는 부모-자녀관계 형성이 단절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단순 관계 만족도를 넘어 부모-자녀 관계를 지지할 수 있는 관계형성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계 부모 나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은 44.1%(관심 있음과 매우 관심 있음)인 것으로 나타났고,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주관적 한국어 능력은 5점 만점에 4.67점으로 스스로가 한국어를 잘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외국계 부모국가에 대한 언어능력의 주관적 평가는 5점(아주 잘함) 만점에 2점으로 나타나 언어적 능력과 관심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청소년 중 28.9%(전국은 25.3%)가 학교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어려움의 내용으로는 공부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8.0%), 선생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서(6.0%), 수업시간에 나의 의견을 말하기 어려워서(4.8%)가 순이었다. 반면 학교폭력(전국 8.7% : 전북 6.4%)이나 사회적 차별(전국 13.8% : 전북 8.4%)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지만, 언어폭력 경험과 사회적 차별은 여전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관심과 지도가 요구된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청소년 관련 지원정책과 연관하여 전체의 40.9%가 서비스 수혜경험이 있다고 답하였고, 가장 많이 받은 서비스는 학습지원 서비스(22.2%)였으며, 13세 이상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지원 필요도를 조사한 결과, 4점 만점에서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에 대한 요구(3.37점)가 가장 높았다. 청소년 관련 시설과 관련해서는 학교 내 방과후 교실에 대한 인지율(85.4%)이 가장 높았고, 이용경험(64.1%)도 높게 나타났지만,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합 지원을 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인지율과 이용률은 각각 65.3%와 19.8%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박 박사는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정책적 시사점은 ▲가정과 학교생활이 연계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학교생활에서 친구들과 원활한 관계형성을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관심과 지도,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학습지원 및 언어교육 중심의 지원 서비스·진로 및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다양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향후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청소년 지원 정책의 방향은 첫째, “다문화 가족 청소년”이라는 대상을 선별해 지원하는 방식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일반 청소년들과 동일한 지원을 하는 일반지역 청소년 정책과 통합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며, 둘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역량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셋째,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강점을 살려 지역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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