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는 안정적 노후를 유지하기 위한 연금 소득대체율을 은퇴 전 소득의 60~70%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연금소득대체율은 39%에 불과하여 노후소득 보장을 국민연금에만 의존할 경우 저연금으로 인한 노인빈곤이 우려된다. 특히, 국민노후보장 패널조사(2018년)에 의하면 60세 이상 공적연금 수급률(남64.7%, 여 35.3%)과 국민연금수급률(남64.2%, 여35.8%)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연금 수급률이 낮다. 따라서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노후여성은 빈곤 개연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측
○ 전북의 중고령여성이 예상하는 부부 노후생활비는 월평균 260만원(전국평균 226만원)이다. 그러나 부부합산 예상 수령연금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15.0%에 불과하고 100만원 이하는 64.9%에 이른다. 또한 현재 전국평균 공적연금수령액은 53만원에 그치고 있다. 노후예상 생활비와 연금수령액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노후 삶의 질 저하가 우려
○ 전북 중고령여성은 노후준비 필요성에 대해 비교적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노후준비에 대한 주관적 평가는 100점 만점에 59.1로 자신의 노후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
내용별로는 건강한 생활습관>사회적 관계>여가활동>소득과 자산 순으로 높게 나타나 경제적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를 위한 활동으로는 84.1%가 ‘노후설계 교육 및 상담이용’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준비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 접근은 낮은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