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초격차기술 확보 하자!
○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정부 집중 지원 계획
○ 구체적 전략 마련, 지원체계, 기반시설 확대 필요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전라북도의 대응과제’라는 이슈브리핑을 발간하고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차전지의 활용 범위 확장과 탄소중립 및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정책 등으로 이차전지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구체·리사이클링 등 배터리 핵심광물 가공 및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첨단산업인 이차전지에 대한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 보고서에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세계 이차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 구체적 전략 마련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 특화단지 확장을 위한 기반시설 확대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 먼저, 전라북도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초격차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마련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이차전지 핵심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을 위한 R&D 콤플렉스 조성 등 다양한 연계 사업 발굴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며, 전략적 투자유치와 투자요인 등을 고려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 이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금 지원, 입지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평가․인증센터 등 전주기 통합지원을 위한 지원센터 건립 등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마지막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와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새만금 트라이포트(공항, 항만, 철도) 등 SOC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향후 이차전지 특화단지 확장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CF100·RE100의 실현, 이차전지 특성에 맞는 폐수처리장, 전력공급망 등의 기반시설 확대를 제안했다.
○ 하의현 박사는“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전라북도 산업구조를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나아가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초격차 기술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