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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농업과 농촌 생업농업의 결합 필요!
  • 2015-08-03 17:02
  • 조회 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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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농업과 농촌 생업농업의 결합 필요!

전발연,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제시

 


○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의 교류․관계 회복이 도시농업의 정책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강현직)은 4일 발간된 정책브리프 ‘지역단위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과 실천과제’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네 가지로 제시했다.

 

○ 첫째, 지역단위 도시농업을 자급자족의 생활농업으로 한정하지 않고, 직거래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업농업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보고서 책임연구원인 황영모 부연구위원은 “도시농업은 도시민에게는 농업활동을 통한 생활농업이고,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가능한 생활농업”이라며 “도시농업이 도시민과 농업인이 결합될 수 있는 물리적, 사회적 공간”이라고 밝혔다.

 

○ 둘째, 조례제정 및 예산확대, 도시농업위원회, 도시농업지원센터 등 제도 마련을 통한 도시농업 확산을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시와 완주군만 관련 조례가 있는 현실에서 나머지 시군과 전북도의 조례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 민간과 공공이 결합될 때 도시농업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각 시․군에전문가와 시민, 행정이 참여한 ‘도시농업위원회’ 신설과 실행 조직인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셋째, 도시농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주택활용형, 도심형, 학교교육형, 농장형․공원형, 근린생활형 등 도시농업 공간 확대를 제시했다.

 

○ 주택활용형은 베란다․옥상 등 생활공간에 상자텃밭, 주머니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이며 도심형은 관공서와 기업의 건물에 텃밭을 조성하여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도시농업이다.

 

○ 이어서 학교교육형은 교육현장에 텃밭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농업체험의 장으로 활용하여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농장형․공원형은 도시 내 공용지에 공영 또는 민영 텃밭을 조성한 것이다. 근린생활형은 주말텃밭으로 현재 가장 활발하게 이루고 있는 형태이다.

 

○ 넷째, 도시농업이 사회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도시농업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도시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인 ‘도시농업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도시농업을 주도하는 주체로 유도할 수 있다. 도시농업공동체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약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다.

 

○ 황 부연구위원은 “도농복합 지역인 전북은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도시농업의 가치를 잘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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