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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환경변화 대응 전북혁신도시 발전방안 세미나
  • 2011-07-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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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 국민연금 공단 이전과 연계한 전북 혁신도시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재)전북발전연구원(원장 원도연)은 6일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전북혁신도시의 환경변화와 전북발전’이라는 주제로 전북혁신도시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날 세미나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 이전기관, 시민, 언론인, 도의원, 교수 등 각계각층의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션 1에서는 정홍원 박사(한국보건사회진흥원 초빙연구위원)가 ‘국민연금공단 이전과 향후 대응’, 세션 2에서는 김진석 박사(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가 ‘전북혁신도시와 연계한 전북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 정홍원 박사는 국민연금공단 이전 의의에 대해 정책적 중요성, 경제적 효과, 고용창출 측면을 중심으로 제시하였고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기대되는 효과로 크게는 연간 350억+α 및 정주인구 유입증가가 기대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작게는 연간100억+α와 출퇴근 인구만 증가하는 우려 섞인 시각도 함께 제시하였다.

 

○ 또한, 전북도가 국민연금공단 이전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공단정착지원, 정주인구 증가노력과 인력양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한편, 관심이 되고 있는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에 대해서는 약 150명의 인원증가 의미 이상은 없으며, 유동성이 높은 인력특성을 감안하면 이전에 따른 전문 인력 수급에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국민연금기금이 추구하는 투자의 수익성과 안정성에 비추어 볼 때 지역의 일방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기금활용은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내 금융투자기관의 규모 확대 또는 새로운 기관유입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일부 기대된다고 하였다.

 

○ 전북발전연구원의 김진석 박사는 ‘전북혁신도시와 연계한 전북발전 전략’의 주제발표에서 전북혁신도시의 지역발전 효과를 산업 측면과 공간발전의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 산업측면에서 혁신도시의 농생명분야 연구개발기능을 활용하여 전북의 농업과 식품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전북혁신도시가 우리나라의 농생명 거점으로 상징화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대기업의 유치, 국제행사의 개최, 농생명 유통 및 컨벤션 기능을 수행하는 landmark tower의 건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 공간발전 측면에서 혁신도시는 전북의 거점도시인 전주시의 중심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기능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전주시와의 통합적 발전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또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읍의 첨단과학산업단지, 김제의 민간육종단지, 새만금 등 농생명 관련 주요 거점을 연계한 광역 농생명클러스터 구축전략이 추진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가 글로벌 농생명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군산공항,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등 광역적이고 국제적인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 한편, 첫 번째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전북대 박태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수민 지방이전사업단장(국민연금공단), 강동희 교수(군산대), 조상진 논설위원(논설위원), 김종엽 혁신도시추진단장이 토론자로 나셨으며,  두 번째 주제발표에 대해서 전북대 채병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철모 교수(전주대), 홍진기 박사(산업연구원), 배영석(농촌진흥청), 김종담(도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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