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방조제 방문객 의견조사 실시 결과
- 재방문 유도위해선 휴게시설 확충 시급
○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원도연)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 100일을 기점으로 관광실태를 분석하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관광객 의견조사를 실시하였음
○ 이번 조사는 새만금방조제 방문객 20세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새만금방조제 관광객의 방문행태와 만족도, 관광매력도, 주변지역 관광선호도 등이 조사․분석되었음
○ 조사결과 관광객들은 새만금방조제 관광의 성공요소로 “해양체험→축제와 이벤트→ 경관강상 → 랜드마크 조성” 순으로 중요성을 평가하였으며, 특히 방조제의 자연환경적 요소인 ‘물’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평가하였음
○ 방문행태와 관련해서는 전체응답자의 62.2%가 새만금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79.9%가 관광목적을 ‘휴가 및 순수여행’이라 답했고, 교통수단 질문에서 자가용 이용자가 83.4%로 압도적으로 많았음
○ 또한 전체응답자의 48.6%가 1박이상의 숙박여행객으로 숙박관광객의 약 80% 부안․군산․전주 등 전북에서 숙박했거나 숙박할 예정이라고 응답하였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은 모텔(26.9%)과 콘도미니엄(25.3%)순이었고 새만금 주변에 시설이 부족한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호텔(4.8%) 에 대한 선호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남.
○ 관광객이 전라북도에서 소비한 금액은 1인당 평균 7만 5천원으로 2007년 전북관광객 평균 소비액인 71,086원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었음. 그러나 전북 내에서 관광기념품 도는 특산품을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은 14%에 불과해 주변지역 전통시장과 새만금 연계방안 모색이 정책적 과제로 대두됨
○ 새만금에 대한 관광정보는 방송매체가 27.8%, 인터넷 19.3%, 가족/친지19.9%, 인쇄/잡지 7.8%였으며, 정보 없이 방문한 관광객이 9.8%로 나타나 적극적인 관광정보 제공이 요구됨
○ 새만금 방조제를 1년 이내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60.2%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반대로 재방문 의사가 전혀 없다 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의사가 전혀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22.2%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음
○ 관광객들은 새만금의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만족도를 보였지만 이외의 가격, 숙박시설, 식당시설 및 음식, 관광기념 등 쇼핑 등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응답하였음. 전반적으로 새만금에 대해 기대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됨
○ 방문객의 최대불만요소는 기초적인 편의시설, 볼거리 및 즐길거리, 관광정보제공 및 안내였으며, 재방문을 위한 핵심과제로 자연․문화자원확충, 휴게․편의시설 확충, 놀이시설․유원지 확충이 꼽힘
○ 전북발전연구원 정명희 박사는 “방문객 의견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관광의 주요 현안과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단계별 정책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새만금 관광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함
○ 한편, 이번 조사를 토대로 새만금 관광의 단계별 정책 과제 및 제언을 담은 <새만금 방조제 관광의 현황과 과제>이슈브리핑은 다음주께 나올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