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단계적 금리 인상을 중지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고용률과 인플레이션으로 지속적으로 테이퍼링 기조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부진한 투자 및 산업활동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
중국은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고 글로벌 경제 블록화에 따른 내수 전환 부진과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하방압력이 더 커 장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전라북도는 주력 수출국가 중 하나인 중국의 경기 침체와 대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수출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대외 요인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 다각화 등의 산업정책이 요구됨
- 전라북도 소비는 1분기에 비해 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화되고 있고 소비심리가 회복 추세에 있으며, 고물가 상황에서 소형매장보다는 대형 마트 중심으로 소비가 발생하여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경기는 위축된 상황
⇨ 전북경제는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과 미중 간 경제적 갈등으로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향후 어떻게 발생하느냐에 따라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 침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함
□ 전북의 고용은 지속적인 개선 추이를 보이며 전년동기비 1.4% 증가
- 전북 취업자는 1,002천 명으로 전년동기비 1.1%(11천 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4.6%로 전년동기비 0.9%p 증가함
-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기비 제조업은 12.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 증가하였으나, 건설업은 1.4%, 도소매숙박음식점은 12.7% 감소함.
-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가 8.6%,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가 3.8%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가 5.8%,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3.9% 감소함
-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3.4% 증가, 비임금근로자는 3.2% 감소함.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2%, 일용근로자는 26.5%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7.6% 감소하는 등의 추세를 보임.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3%, 무급가족종사자는 5.8% 감소함
⇨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 중심의 기업 유치와 설비 투자 증가로 제조업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기능직 및 전문가 중심으로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어 기업 수요에 맞춤형으로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