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4기 이후 전북은 상당한 정도의 외부 기업유치 성과를 보임
- 2003년 511개 기업, 4,72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인데 이어, 2007년에는 618개 기업, 40,26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임
- 특히 타 지역으로부터 전북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수가 2003년 이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음
○ 하지만 전북의 기업유치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주요 경제지표는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 기업유치만큼 향토기업 활성화가 시급
○ 기업유치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지역경제지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향토기업의 활성화 필요 시사
- 일자리 창출은 기업유치 및 기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의해, 그리고 일자리 소멸은 기존기업의 축소와 도태에 의해 발생
○ 전북지역 향토기업들의 어려움은 민선 5기 전북도정의 핵심 정책목표인 고용증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 2000~2009년 전북의 연평균 경제활동 인구증가율과 취업자수 증가율은 각각 -0.3%와 0.0%를 기록. 고용률 역시 58.2%로 나타남(전국 고용률 평균 58.6%)
○ 고용상황의 악화 속에서 지역인력은 구직난, 지역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하는 지역 인력과 기업의 부적합(mis-match)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 구직난 : 전북의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1%
- 구인난 : 지역기업의 인력부족률은 2009년도 전국의 상시 종업원 5인 이상 규모의 사업체 기준 3.05%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음
○ 결국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향토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향토기업에 대한 적절한 지원, 경영애로 해소 및 필요한 인력의 연계방안 마련이 매우 시급함을 의미함
연구진 안 종 석·전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 상 우·전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 진 성·전주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
김 주 란·전주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
이 동 기·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