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배경 및 목적
○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통한 국민교육과 함께 지역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음
-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전북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2011년에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음
-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홍보, 실증연구, 산업화 및 관광레저 사업화를 위한 테마파크임
○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2011년 조성된 후 5년이 경과되었으나 단지 활성화가 부진한 상황으로 단지 활성화 방안의 마련이 필요
-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조성된 이후 테마체험관 방문객의 증가와 컨벤션센터 이용수익의 증대 등 시설운영 측면에서는 운영 초기에 비해 활성화되고 있음
- 그러나 단지 조성의 주요 목적인 실증연구기관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대한 기여는 미흡한 실정으로, 단지에 입주한 실증연구기관의 발전이 부진하며 산업단지의 기업유치 실적은 전무한 실정임
- 또한 테마체험관, 컨벤션센터 등 시설의 경우에도 전시시설의 노후화, 방문객 증가율의 둔화 등 시설운영의 애로요인이 발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주요 조성 목적인 전북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 한편, 전북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최근 수 년 동안 부진을 보이면서 산업 기반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설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태양광 산업의 경우 2010년대에 들어와 세계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전북지역의 주요 기업인 OCI의 생산과 투자가 위축되고, 잉곳․웨이퍼, 모듈 등 생산기업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면서 미약하나마 형성되고 있던 가치사슬(value-chains)이 크게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남
- 풍력 산업의 경우 서해안 해상풍력 시범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육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무산되는 등 대규모 풍력사업이 지연 또는 중단되면서 전북지역의 주요 풍력기업인 현대중공업, 대림씨엔에스, 케이엠 등의 경영위축이 심화됨
-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부진과 함께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전북의 주요 산업발전 지역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 관련 산업의 발전이 부진한 상황으로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전략의 맥락 속에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 본 연구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음
- 전북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전략의 맥락에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이러한 역할과 기능 속에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함
● 연구관리 코드 : 16JU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