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세대의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713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체 인구 중 비율로는 14.6%를 차지하는 거대 인구집단 임
○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 현대사에서 매우 독특한 생애과정을 경험한 집단으로 이들의 과거 성장과정은 다른 세대와 다른 특징을 보이며, 현재의 경제적 상황도 내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나타냄
▮ 베이비붐 세대를 정책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로 노동력감소, 재정건전성 악화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 2010년부터 18년까지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비율은 전체인구의 72~73%수준임. 실질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55~64세를 제외할 경우 한국의 생산가능 인구는 57.8%~62.6% 수준으로 떨어져 노동력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풍족하지 못한 자산 등 노후대비 부족으로 고령빈곤층으로 전락 가능성
- 베이비붐 세대가 세대주인 가구의 평균 총 자산은 전체 평균보다 약 10%가 많은 3억 1,063억 원으로 미국(약 80만달러), 일본(약 5,556만 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음
○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시장영향력 증가
- 다양한 대중문화의 유입과 진화, 경제·사회적 성장을 동시에 경험한 뉴시니어(New Senior)는 이전 시니어 층과는 상이한 문화·사회적 배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시장에서 뉴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추세에 있어 뉴 시니어는 ‘틈새시장’이 아닌 ‘주력시장’으로 판단하고 있음
연구진
조경욱 ·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중섭 ·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신규 ·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