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코로나19로부터 빠르게 회복되어 기업 생산 뿐만 아니라 고용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기간 동안의 양적완화의 부작용으로 경기가 과열되는 현상과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긴축재정 및 금리 인상을 통해 상방압력에 대응하고 있음.
인플레이션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 유가와 세계 식량 가격 상등 등 대외적인 요인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억제되었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내적인 요인이 결합하여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음
- 전라북도는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 등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전년 동기 대비하여 수출이 감소하였고,
업황 BSI 감소 및 설비투자 지연으로 실물부문의 침체가 이루어지고 있음
- 전라북도 소비는 생활물가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고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됨에 따라 지역 상권 침체와 소비 판매가 감소하고 있음
⇨ 전북경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등의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투자 및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해 수출과 생산에도 영향을 줘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이 공공재원 투입이 필요함
□ 전북의 고용은 전라북도 경기 전반의 소폭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비 0.7% 증가
- 전북 취업자는 961천 명으로 전년동기비 0.6%p(6천 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1.8%로 전년동기비 0.4%p 증가함
-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기비 제조업은 0.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6.5% 증가하였으나, 건설업은 6.8%, 도소매숙박음식점은 4.9% 감소함.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 4.5%, 사무종사자가 2.4%, 서비스판매종사자가 6.8%,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4.4% 증가한 반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7.3% 감소함
-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1% 증가하였고, 비임금근로자는 0.3% 감소함.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4%, 임시근로자는 2.7%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5.1% 감소하는 등 고용의 질이 높은 노동자의 취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4.1% 감소하였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4.7%증가하였음
⇨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 고용 사정은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무급가족종사자가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고,
일용근로자 감소로 저소득계층의 고용 시장이 위축되어 있어 이들을 위한 단기 공공일자리 확보가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