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건설업 고용 반등, 수출 소폭 증가
전발연, 전북경제동향 발간
○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강현직)은 1일 전북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최근 전라북도의 경제개황 및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한편, 미국이 양적완화의 성공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의 대미수출 감소(-15.8%, 전년동월비)가 최근 3개월간 지속되는 등 미국의 경기호조세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 2015년 5월 전라북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19천명(2.2%) 증가하여 전반적인 고용시장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6천명), 도소매숙박음식업(+11천명)에서 크게 증가하였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업(+4천명), 건설업(+3천명)의 고용 또한 증가하여 고용시장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 취업자의 증가는 임금근로자인 임시근로자(+17천명)와 일용근로자(+3천명)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상용근로자(-6천명)는 감소하였다. 자영업자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7천명)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3천명)는 감소하였다.
○ 또한, 실물경제에서는 수출이 전년동월비 1.6% 증가한 675백만달러로 기타자동차(+326.0%)와 기타정밀화학원료(20.4%)는 증가하였으나 주력품목인 승용차(-23.1%), 자동차부품(-35.2%), 화물자동차(-11.1%) 등을 비롯한 거의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하였다.
○ 기타자동차의 수출증가와 승용차의 감소로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3개월째 제2수출국 지위를 유지하였다.
○ 한편, 미국이 양적완화의 성공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의 대미수출 감소(-15.8%, 전년동월비)가 최근 3개월간 지속되는 등 미국의 경기호조세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