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에서는 ‘2040세대가 생각하는 전라북도 복지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3월 전북지역복지포럼을 마련, 우리지역의 복지정책 발전에 관한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전라북도의 복지예산은 약 1조 2천억원으로 총세출예산의 33%를 차지하고 있지만 높은 복지수요로 인해 도민들의 복지정책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편입니다. 특히, 2005년 복지재정분권 이후, 복지정책의 지방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의 개발을 위한 시민사회의 진숙한 고민이 절실합니다.

지역복지포럼은 우리지역의 지역복지단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복지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전북형 복지모형’을 고민하는 실무형 전문가 모임입니다.

이번 개최되는 지역복지포럼은 우리지역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맞는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복지정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전북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첫 출발점입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3월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 허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