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중국이 조선족 ‘아리랑’을 자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발표한 것을 모두가 아실 겁니다. 가히, 무형문화유산의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형문화유산을 둘러싼 국제적 경쟁이 치열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문화재보호법으로 한민족의 전통생활 방식에 녹아있는 무형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성과도 많았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