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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황금알 낳는 미래 산업 ‘의료용 대마’…“전북이 선점하자”
  • 2024-10-11
  • 조회 274

본문 내용

황금알 낳는 미래 산업 ‘의료용 대마’…“전북이 선점하자”

 

○ 15일 전북대서 관련 심포지움 열고 첨단 바이오산업 연계 모색

○ 세계 의약 시장규모 가파른 증가세, 2032년 404억달러 예상 돼

 

○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의료용 대마를 바이오산업과 연계시켜 지역발전 전략으로 활용하기위한 심포지엄이 전북에서 열린다.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10월 15일(화) 오후 1시 30분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의료용 대마(헴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심포지움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헴프)의 연구개발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연구원과 전북대학교,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가 공동 주최한다. 

○ 이날 행사는‘전북특별자치도 의료용 대마(헴프) 연구개발과 산업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학 연구진과 농촌진흥청,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약개발연구소 등 관련기관에서 석학 20여명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 먼저 세션 1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현황과 산업 발전 전략’이란 부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의료용 대마 산업 육성전략과 규제개혁, 대마연구 현황, 해외 대마산업 현황 등이 소개된다.  

○ 세션 2에서는 ‘의료용 대마 신품종 개발과 효능 및 제형 연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의료용 대마 생산기술, 신품종 개발, 대마 치료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에 의료용 대마 산업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 한편 의료용 대마로 널리 사용되는 헴프(hemp)는 향정신성 물질인 THC 농도가 0.3% 이하인 대마 제품으로 마지막 남은 천연물 의약품 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로벌 의료용 대마시장규모는 오는 2032년 404억 달러로 예상되는데다 연평균 13%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미 국가가 나서 대마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용 대마를 마약류로 관리하여 규제하고 있어 의료용 대마 산업에 있어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용 대마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법을 통한 규제 해소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 이와 함께 의생명 관련 연구기관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새만금 등 넓은 대마 소재 공급이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는 천연물 기반 의료시장의 확대와 대마 산업의 인식 개선에 맞춰 새로운 전략산업으로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 이남호 원장은 “의료용 대마 심포지움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첨단바이오산업의 먹거리를 제시하고 크게 성장중인 이분야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공론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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