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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전북 백년포럼, 특별기획 시리즈 2번째 ‘미중패권시대의 한국의 대외 전략’개최
  • 2024-11-12
  • 조회 79

본문 내용

전북 백년포럼, 특별기획 시리즈 2번째 ‘미중패권시대의 한국의 대외 전략’개최

 

○ 대중국 경제의존도를 낮춰 위험 분산 전략 필요

○ 동북아지역 공동체를 위한 가교역할 수행해야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12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미중패권시대의 한국의 대외전략’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18강을 개최했다.

○ 강연자로 나선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미중 패권전략을 영역별로 심도있는 분석과 비교를 통해 미중 갈등의 심화 속에서 국가와 지역이 취할 수 있는 실질적 대외전략을 제시했다.

○ 그는 우선 “미중 양국 간의 대립은 경제, 군사, 기술,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으로 지경학을 통해 지정학을 극복하고자 하였고, 미국은 이를 맞대응하기 위한 ’재균형(Rebalancing)전략‘으로 지정학을 강화해 지경학을 저지하고자 했다”고 분석했다.

○ 임 교수는 “양국의 관계가 공조를 넘어 자국 중심의 안정체계를 선호함에 따라, 위험분산을 위한 헷징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나친 대중국 경제의존도를 낮춰 투자와 교역을 미리 분산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임 교수는 특히 “만약 양국이 반대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면서 “이 경우 우리나라는 동북아지역 공동체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미중패권경쟁은 우리나라와 전북 지역 경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美 대선의 결과가 나온 중요한 시점에서, 전북이 국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과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포럼의 특강을 맡은 임 교수는 美시카고대 정치학 박사로서, 고려대 정책대학원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국가시스템개혁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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