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지식재산 세계화로 K-지식문화수도 선점해야”
○ 백년포럼 29강‘전북 향토지식재산의 새로운 글로컬 전략과 과제’
○ 관련 자원·기관 도내에 풍부해 글로컬 전략 추진 최적지
○ 도내 향토지식재산을 적극 발굴, 육성하는 글로컬 전략을 통해 전북을 ‘한국을 선도하는 K-지식문화수도’로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11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전북향토지식재산의 새로운 글로컬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29강을 개최하였다.
○ 강연자로 나선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의 황종환 이사장은 “저성장, 고령화, 지역소멸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자원으로서 향토지식재산의 글로컬 가치를 재발견하고 역할을 강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향토지식재산은 현대의 개별 기술, 디자인, 저작창작물과는 달리, 이미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자연소재, 지식, 기술, 명칭, 문화로서 구현된 지식유산으로서, 별도의 R&D나 창작행위가 수반되지 않기에 최소의 노력과 시간으로 지방화와 세계화를 연결하는 글로컬 전략의 핵심이 된다.
○ 황종환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향토지식재산은 일제치하에서 단절, 왜곡을 겪고 해방 후 산업추격시대에도 무관심과 보존 위주의 정책으로 제대로 된 연구나 가치인식이 전혀 없었던 게 현실적인 평가”라고 지적하며, 전북이 향토지식재산 발굴과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K-지식문화수도를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특히 전북은 전북향토지식재산을 글로컬화 할 수 있는 천년전주문화를 비롯, 국립무형유산원, 황실문화재단, 식품클러스터, 태권도원 등 풍부한 자원과 주요 기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2023년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시행한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포럼>을 전주에서 개최하고 2024년 국내 최초로 향토지식재산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향토지식재산의 글로컬 전략 추진을 위한 여건이 갖춰졌다는 것이다.
○ 이를 바탕으로 황종환 이사장은 전북향토지식재산 주요 글로컬 사업 사례로 △전주 비빔밥(음식) 세계화, △무주 태권도(스포츠문화) 세계화, △순창, 고창, 정읍, 익산 발효(그린 바이오) 세계화, △전주 한옥, 소목(공예), 한지 세계화, △남원 아시아 청년문화(칠월칠석) 세계화, △군산-김제 글로벌 항공(물류, 제조, 관광, 교육) 클러스터 조성, △기타 전북기초지자체 주요 향토지식재산 통합산업생태계 구축(40개)을 제안했다.
○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전북연구원 역시 기초지자체 연구 지원을 통해 각 지역 향토지식재산의 발굴과 육성, 활용도 제고를 위해 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