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배경

○ 정부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운영하여 첨단정보기술의 도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경제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민의 생활편의 증진 및 신 성장동력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스마트시티를 국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음

○ 스마트시티는 U-City(Ubiquitous-City) 사업의 연장선상에 추진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됨에 따라 사업명칭이 스마트시티(Smart City)로 변경됨

○ 최근 정부는 도시에 비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소득이 낮은 농어촌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정목표에 따라 농어촌지역에도 스마트시티와 유사한 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위해 2019년부터 스마트빌리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전라북도는 타 지역에 비해 농촌과소화 및 고령화가 심각하여 2000년대 들어 ‘00~’15년간 마을 인구가 25%이상 감소한 농촌마을(행정리)이 전체 마을(5,197개소)의 53%(2,728)에 달하고 마을인구가 50%이상 감소한 마을도 전체 6.5%(337)에 이르는 등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마을이 크게 증가하고 있은 상황임

○ 이와 같은 농촌마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편의를 증대시켜 더 이상의 인구유출을 막고 역으로 도시인구를 농촌마을에 유입시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임

○ 특히, 국가가 정책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전국 도시로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지역은 또 다시 낙후지역으로 소외되는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스마트빌리지 구축 정책에 편승하여 전라북도가 스마트빌리지 도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북 농촌을 미래의 신 주거공간으로 변모시킬 필요가 있음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라북도 실정에 맞는 스마트빌리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적을 설정함

○ 첫째, 전라북도의 농어촌 지역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생활의 편의 제공 및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북형 스마트빌리지 신규 서비스 모델 도출

○ 둘째, 전라북도 농어촌 마을의 공간적 분포 및 현황을 바탕으로 스마트빌리지의 구축 범위, 지역특성 등에 따른 스마트빌리지 도입 유형 설정과 추진 방안을 제안함​ 

● 연구관리 코드 : 19JU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