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실물경제 내 생산과 수출 분야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소비가 일부 회복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대외 경제 요인의 하방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회복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2023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1%로 민간소비 증가세를 기반으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지속하였으나,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 실질 소비지출의 증가, 중산층의 소득감소,
미래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소비위축 요인이 산재하고 있으며, 달러 가치 하락이 전망되며 투자 위축이 예상되어 미국 경제의 침체가 예상되고 있음.
- 중국은 부동산 위축세가 장기간 이어진 가운데 대규모 국채발행을 통한 경기부양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내수 소비가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2024년 경제성장률이 4.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전라북도는 주력 수출국가 중 하나인 중국과의 국제 관계 급랭 및 낮은 경제성장률로 인해 대중무역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경제 자체 조달의 증가 및 글로벌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정책이 요구됨
- 전라북도 소비는 3분기에 이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소비심리가 회복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높아 소형매장보다는 대형 마트 중심으로 소비가 발생하고 있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경기는 코로나19 이전 시점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임
⇨ 전북경제는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과 미중 간 경제적 갈등으로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향후 어떻게 발생하느냐에 따라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 침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함
□ 전북의 고용은 지속적인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어 고용시장 안정세 지속
- 전북 취업자는 986천 명으로 전년동기비 2.6%(25천 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3.5%로 전년동기비 1.7%p 증가함
-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기비 제조업은 5.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6.4%, 건설업은 10.1%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은 9.2% 감소함.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가 7.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가 5.6%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가 2.0%,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2.4% 감소함
-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2.9% 증가, 비임금근로자도 1.8% 증가함.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3%, 일용근로자는 13.5%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3.9% 감소하는 등의 추세를 보임.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5.5% 증가, 무급가족종사자는 10.3% 감소
⇨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 중심의 기업 유치와 설비 투자 증가로 제조업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기능직 및 전문가 중심으로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어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음